사랑이란 감정을 느끼는 순간, 우리의 심장은 평소보다 조금 더 빠르게 뛴다. 청춘 듀오 훈스는 이 두근거림을 음악적으로 표현한 미니 앨범 ‘90BPM’과 함께 본격적인 활약을 시작했다. 주체하기 어려운 20대의 설렘, 이제 막 느끼게 된 사랑이라는 감정은 이제 훈스를 대표하는 테마이자 멜로디다.   훈스의 새 싱글 ‘알게 모르게’는 모두 마음에 따뜻한 봄의 향기를 끼얹어 ‘90BPM’으로 뛰던 우리의 심장을 더욱 빠르게 만든다. 2019년 2월, 겨울의 끝자락에 발매했던 ‘이 별은 지나가는 중입니다’에서 서정적인 가사와 짙은 이별 감성을 노래했던 그들은 마치 모두가 사랑에 빠지고 싶은 봄을 기다려왔다는 듯, 더욱 농도 짙은 설렘을 준비했다.   ‘알게 모르게’는 편한 친구라고 만 생각했던 ‘여사친’에게 갑작스럽게 호감을 느낀 후의 설렘과 혼란스러움을 표현한 곡이다. 성시경의 ‘너의 모든 순간’ 어쿠스틱 콜라보의 ‘묘해, 너와’ 딕펑스 ‘비바청춘’ 등 섬세한 표현과 노랫말로 대표되는 싱어송라이터 심현보가 작사를 맡았다.   이번 신곡은 ‘얘가 이렇게 예뻤나’ ‘단짠단짠’ 등 훈스의 대표곡을 탄생시켰던 박근태 프로...